한국대학출판협회 선정 ‘2023 올해의 우수도서’ 학술 부문 최우수 도서 선정

박찬승 사학과 교수의 『혼돈의 지역사회』(상‧하, 한양대 출판부)가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우수도서’ 학술 부문 최우수 도서로 선정됐다. 

우수도서 선정제도는 한국 학술출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출판부 출간 도서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양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 시작된 한국대학출판협회의 주요 연례사업이다. 수상 도서는 협회 회원교에서 최근 1년간(2022.12.1∼2023.11.30.) 출간한 도서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접수된 20개교 133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독창성·완결성·시의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혼돈의 지역사회』는 식민·해방·분단·전쟁기 전남의 목포·나주의 지역사회 변동을 다룬 연구서다. 이 시기 전남 나주, 목포, 영광, 강진, 능주의 지역사회가 어떠한 변동을 보였는지, 특히 지역 유력자 내지는 지도자는 어떻게 바뀌어 갔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국 현대사의 맥락에서 천착한 드문 지방사 연구이자 사회사 연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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