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및 탄소, 청정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확대
한양대학교 에너지환경연구원(HY-IEE)은 17일 현대경제연구원과 에너지·환경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김연규 국제학대학원장과 엄구호 아태지역연구센터장, 류주한 글로벌 전략·정보학과 주임교수, 김성중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 부원장, 김유리·최용 국제학부 교수 등 대학측 관계자들과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박욱범 국제협력센터장, 이상일 선임연구원, 조문영·정유진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에너지·환경분야 연구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재생에너지 발전, 녹색산업단지·녹색인프라도시 개발, ESG, 기후변화 정책·수요 모델링, 미래 원자력·신소재·전기·수소 인프라 등 기후 및 탄소, 청정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관련 포럼·토론회 개최, 국제협력 연수사업 등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과정 개설 자문 요청 시 지원, 인턴십을 통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학점 부여, 우수 졸업자에 대한 컨설턴트 채용 협조 등 인력 교류 및 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연규 원장은 “한양대 국제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에게 최근 기후변화와 ESG 법제화 추세에 대한 교육과정과 현장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현대경제연구원과 협력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은 “국가정책 방향에 발맞춰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진을 대폭 보강하고 사업고도화를 진행중에 있다”며 “한양대와 폭넓은 에너지 환경 분야 연구진 교류 및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