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창의융합교육원 과학철학교육위원회 교수와 오세욱 연극영화학과 2학년 학생이 지난 16일 한국영상문화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K-컬쳐 문화현상 속 ESG : 영화산업의 ESG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와 오 씨는 한국영상문화학회의 2023 추계학술대회 발표자 공개 모집을 통해 연구계획서 심사 후 발표자로 선정되었다.

오 씨는 "학부생 신분으로 학회에 발표 및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담도 있었지만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고, 훌륭하신 전문가분들의 내실있는 연구와 날카로운 논평을 직접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살아있는 지식의 공유의 장을 열어주신 김성희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지난 학기 세욱이는 제가 지도하는 2개의 교과목을 수강했고, 이번 학기에는 공유대학에서 제가 지도하는 <빅데이터 시대의 ESG 트렌드>의 TA로 있다"며 "이러한 계기로 세욱이에게 영상문화와 ESG 발표자 공모에 발표 제안서를 내보는 것을 제안했고, 이 발표자 공모전에서 저희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제 수업의 조교로 도움을 주고 있는 세욱이가 본인의 전공과 학교에서 배운 ESG를 학회에서 발표하며, 본인의 진로 탐색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학술대회 참석한 조병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교수는 "오세욱 학생과 김성희 교수가 발표한 '영화 산업의 ESG 사례중심' 인상깊게 잘 들었다"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박일우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 칼리지 명예교수는 "학문후속세대의 가능성을 보여준 발표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