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자 「좀비와 싸우는 게 현재와 싸우는 것」 기사

7월 6일 자 <경향신문>에 한양대 경영학부 이창민 교수가 칼럼 '좀비와 싸우는 게 현재와 싸우는 것'을 기고했다. 이 교수는 실증 근거는 없는데 계속 살아남아 우리를 괴롭히는 게 좀비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팬데믹 위기에 대해서 초반에 재정정책을 사용한 국가들이 더 빠르게 회복했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지금 상황은 정부가 초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했기에 빠르게 회복한 것이고, 그것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일부 영향을 줬다"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첫째는 "IMF 외환위기의 교훈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1990년대 이래 세계화를 주도한 것은 글로벌 공급망 내 국제무역의 증가이고, 이게 어떻게 위기를 전파시키는지 코로나19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가 "완연한 회복국면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다가올 충격에 대비할 재정여력 확보는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에, 법인세, 주식 양도세, 상속세 등의 감세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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