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자 「1기 신도시 재건축, 뉴타운의 불행 경계해야」 기사

7월 5일 자 <중앙일보>에 한양대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가 칼럼 '1기 신도시 재건축, 뉴타운의 불행 경계해야'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6·1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의 최대 이슈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이었던 점을 언급했다. 이어 "이런 상황은 1기 신도시 재건축이란 화두가 자연스러운 시장의 압력이 아니라 정치적 욕심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국지적인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시장 압력의 차이를 인정하는 합리적인 시점과 계획적 선택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토지 가격이 낮아 과도한 용적률 인센티브가 필요한 곳의 재건축을 밀어붙이면 사회적 비용만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은 시기적으로도 주택시장이 장기간의 급등 이후 조정기를 기다리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입지별로 다른 개발 여건과 통합개발의 현실적 어려움을 수용하는 수준에서 쉬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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