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 디자인·팀 프로젝트 경진대회 대상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팔로우 업' 팀이 '캡스톤 디자인·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전동 킥보드·자전거 겸용 거치대 '파커'를 특허 출원해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1월 26일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및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캡스톤디자인·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는 산업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종합 기획·설계·제작한 작품 221점이 출품됐고, 3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팔로우 업'팀의 전동 킥보드·자전거 겸용 거치대 '파커' (ⓒ교육부)
▲ '팔로우 업'팀의 전동 킥보드·자전거 겸용 거치대 '파커' (ⓒ교육부)

한양대 ERICA캠퍼스 팀 '팔로우 업'은 전동 킥보드·자전거 겸용 거치대 '파커'를 특허 출원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전동 킥보드 시장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동 킥보드 거치대는 존재하지 않아 불법 주차 문제가 심화됐다는 것에 착안해 스토퍼를 이용하여 일정 각도 내에서 회전하는 거치대를 제작, 자전거 거치대 공간에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모두를 거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팔로우 업' 팀은 "가벼운 농담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펼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경진대회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산학협력 엑스포' 개회식에서 진행한다. 수상작은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캡스톤 디자인 대회 우수작품에 기업이 모의 투자하는 '옥션마켓'을 열어 기업이 투자의향이 있는 경우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 해당 프로젝트 및 제품 소개 영상은 '산학협력EXPO'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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