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자 <동아일보>에서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7월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학교수업과 방과 후 교실, 학원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당장 방학이 되고 나면서 학부모들은 그 시간에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인데요. 이렇게 갑자기 주어진 많은 여가시간을 그냥 보내기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알찬 활동으로 채우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라면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자 모자란 체력이나 교과목 지식을 여유롭게 보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요. 이에 대해 장형심 교육학과 교수는 "학기 중 수업은 주입식이나 교과 위주의 교육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방학 중 체험학습을 통해 기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