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댄스컴퍼니의 아름다운 기부

한양대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 쿰댄스컴퍼니는 지난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32회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제전에서 최우수 작품상과관객평가 1등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쿰댄스컴퍼니와 토토사이트 토실장학과는 수상금 전액인 300만 원을 지난 5월 18일에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화제가 됐다.글. 온정윤(학생기자) 사진. 안홍범
 
▲ 왼쪽부터 순서대로 쿰댄스컴퍼니 대표 서연수 교수,
무용학과 이수빈 학생, 경기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 교수

끝없는 노력, 결실을 거두다


기부라는 아름다운 실천의 시작점에는 쿰댄스컴퍼니 대표 서연수 교수(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 겸임교수)와 현재 경기도립토토사이트 토실장단 안무자로 활동 중인 최진욱 교수(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 겸임교수)가 있었다. 쿰댄스컴퍼니는 한양대학교 토토사이트 토실장학과 석·박사과정에 있는 21명의 학부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동문 토토사이트 토실장단체다. 두 교수의 창작 안무를 토대로 쿰토토사이트 토실장단원 7명과 학부생 5명 등 총 14명은 밤낮 없는 연습 끝에 하나의 아름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 분야에서는 경연이 드문 편이다. 그래서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제전은 많은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가들에게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단순히 마음대로 안무를 창작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적인 정서를 매회 다른 주제에 담아 안무를 완성해야 한다. 그만큼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올해 이뤄진 제32회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제전에서는 ‘축제’라는 주제를 담아냈다. 최진욱 교수는 “축제라는 단어는 혼자 이뤄질 수 없는 의미”라며 “그래서 공동체라는 제목을 붙여 작품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쿰댄스컴퍼니 단원들과 재학생들의 오디션을 거쳐 무용단원이 꾸려진 이후, 이들은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같이 모여 연습을 강행했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각자의 일정을 마친 후 저녁부터 시작해 새벽까지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 무대에 참여한 이수빈 학생(무용학 16)은 “대회와 중간고사 기간이 겹쳐서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오히려 춤을 통해 공부와 무대 모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제전 역사상 한 토토사이트 토실장단이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이들에겐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상이었다. 관객평가 1등상에 이어 최우수 작품상에 호명됐을 때 단원들 모두 그간 연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 건 어쩌면 당연했다. 이를 보상이라도 하듯 한양대학교 토토사이트 토실장단은 내년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제전의 개막식에서 재공연을 선보이며 한 번 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상금 전액을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안무자 최진욱, 서연수 교수


한양인으로서 만들어낸 결과


제32회 한국무용제전의 수상금인 300만 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이 성과의 뒤엔 여러 명의 땀 흘린 노력이 있었지만, 총 연출을 맡은 김운미 교수와 안무자 최진욱,서연수 교수는 상금 전액을 선뜻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번 수상은 모든 토토사이트 토실장수들이 한양인으로서 하나 되어 만들어낸 결과였어요. 안무자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한양대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상금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죠.”
서연수 교수의 말에 최진욱 교수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토토사이트 토실장학과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토토사이트 토실장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토토사이트 토실장실에서 연습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기 마련이죠. 이번 기부가 이런 부분에 있어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공연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게도 기부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
“상금을 받는다는 사실조차 몰랐기 때문에 우선 놀랐어요. 게다가 교수님들께서 기부를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저희의 결정이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뿌듯했습니다.”
이수빈 학생은 이어 “앞으로 또 상금을 받게 되면, 이번처럼 토토사이트 토실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부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제32회 한국무용제전 공연 모습
 
▲ 공연이 끝난 후 단원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는 나눔이 중요


사실 이들에게 기부는 이미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 쿰댄스컴퍼니와 경기도립토토사이트 토실장단 모두 꾸준하고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쿰댄스컴퍼니는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기관 ‘이든아이빌’에서 아이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지도를 하며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단원들이 돌아가며 수업 지도를 하고 작품을 만들어서 매년 연말 행사 때 토토사이트 토실장 발표회를 연다. 뿐만 아니라 요양원, 실버타운 등 자신들의 에너지가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재능 기부를 했다. 경기도립토토사이트 토실장단도 예외는 아니다. 요양원과 낙후 지역 등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토토사이트 토실장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한국토토사이트 토실장의 힘과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꼭 금전적인 지원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공연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 아닐까.
우리 주변에는 기부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런 이들을 위해 서연수 교수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시작이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도 이렇게 큰 액수를 기부한 건 처음인데, 한 번 시작했으니 앞으로 이 이상의 의미가 있는 활동을 꾸준히 만들고 이어가게 되지 않을까요?”
최진욱 교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기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금전적인 도움만이 기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봉사와 재능 나눔도 큰 사랑의 실천이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공연 뒤풀이에서 많은 눈물을 쏟아낸 후, 이들은 허전하지만 익숙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들 모두가 경연이 끝난 후 몇 주 동안은 밝은 낮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적응이 안 됐다며 웃었다. 토토사이트 토실장단원들은 다시 초심을 담아 앞으로의 공연을 준비하고, 재학생들은 여느 대학생처럼 진로의 갈림길에 서서 고민하고 노력하며 지내고 있다. 자신의 일상에 열정을 담아 끊임없이 나누고 기부하는 이들의 앞으로의 모습이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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