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SPACE, 파우더룸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토토사이트 배너만들기 현황

지난해 겨울 방학 중 진행된 교내 시설토토사이트 배너만들기는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컸다. 서울캠퍼스는 건물 로비 확장부터 화장실 내부까지, 토토사이트 배너만들기의 종류도 다양했다. 방학 기간 중 시작된 토토사이트 배너만들기의 일부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오는 4월쯤 마무리된다. 이번에는 어떤 곳이 새롭게 바뀌게 될까.

 

 

학생 친화적인 OPEN SPACE로

 

   
① 현재 토토사이트 배너만들기 중인 제1공학관 앞 ② 지난 해 내부 토토사이트 배너만들기를 끝마
친 국제관 실내

이번 시설 공사의 목표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넓히는 것이었다. ‘OPEN SPACE’라는 취지 아래, 여러 건물에서 내부 공사가 실시됐다. 대표적으로는 제1공학관과 국제관이 있다. 제1공학관에서는 현재 1층 로비를 새롭게 바꾸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석면을 철거하는 것은 물론, 공학관 앞 쉼터도 전과 달리 깔끔하게 바뀐다. 국제관의 경우 국제처를 이전하고, 국제관 2층 로비를 확장한다. 역시 방학 중에 끝내지 못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로비의 전체 면적이 17평에서 33평으로 늘어난다. 국제관에서는 지난해 8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공사가 내부 시설 증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공사는 외부와 로비에 집중해 공사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시설 공사를 완료했거나, 공사를 진행 중인 모습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 학생상담실도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학생복지관도 외벽 및 계단 보수 작업을 마쳤다. 다채로운 페인트 색깔 덕분에 복지관은 한결 밝은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정태우(경영학부3) 씨는 “공사가 진행 중일 때는 통행이 불편하고 복잡했는데, 학교가 이전보다 더욱 예쁘고 쾌적하게 바뀌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소재공학관 3층 세미나실, 제2의학관 2층 간호학과 화장실에서도 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지하에 학생 편의 시설과 휴게 시설이 신설된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도 개강과 함께 캠퍼스를 찾는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강병우(미래자동차공학과2) 씨는 “개강을 맞아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편의시설 증축이 교육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경준(정책학과2) 씨는 “교내에 앉아서 쉴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시설 공사를 통해 휴게 공간이 많이 생겨나서 좋다”고 말했다.

 

 

백남학술정보관, 더 넓고 쾌적하게!

 

백남학술정보관에 들른다면 지상 3층을 가장 먼저 방문해보자. 지하 2층에 있던 열람실이, 지상 3층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3층에 자리했던 연속간행물실이 지하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쾌적한 분위기 때문에 3층을 찾았던 이들이라면, 열람실이 지상으로 이전함에 따라 더 쾌적한 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3층 열람실 옆에는 8개의 스터디룸이 함께 신설됐다. 4층에 1개, 5층에 1개를 더하면 총 10개의 스터디룸이 신설된 셈이다. 그 밖에 3층에는 전자사물함 210개가 추가됐다. 월 정액 8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24시간 복사와 프린트가 가능한 휴게실 또한 신설됐다. 소극적인 홍보로 인해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혼동을 겪었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크다.

 

   
▲ 공사를 마친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내부 ① 큰 책장 때문에 답답했던 공간을 쾌적하게 재배치했다. ② 총 10개의 스터디룸이 신설됐다. ③ 지상 3층에 전자사물함 210개를 비치했다. ④ 지상 3층 열람실의 LED 조명을 모두 교체했다. (출처: 총학생회)

 

 

3층 열람실 전체와 2층 강의도서 코너는 LED 조명을 전부 교체했다. 이전보다 훨씬 밝고 깨끗한 조명 아래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무선 인터넷 속도도 450MB에서 1.3GB로 개선해 더욱 빠른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실제로 시설 공사 이후 백남학술정보관에 방문했던 김지훈(정치외교학과4) 씨는 “도서관 내에서 인터넷 속도가 정말 빨라졌다”며 “자료 검색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어 다른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시설 공사에서는 특히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 신경 썼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CCTV의 수를 기존 32대에서 44대로 늘렸고, 격 층으로 좌우 계단에 안전 망을 설치했다. 김규언(정치외교학과4) 씨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백남학술정보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화장실

 

여자화장실 내에는 파우더룸이 생겼다. 이제는 세면대 앞에 줄을 서서 화장을 고치지 않아도 된다. 총 261개 화장실에 대형 거울과 조명이 설치됐다. 이전까지는 개수대 앞 거울을 여러 사람이 이용하다 보니 화장실이 혼잡해지는 경우가 빈번했다. 파우더실이 생기며 혼잡함은 줄었고, 화장품 등 개인용품을 올려둘 수 있어 편리하다. 김보영(정치외교학과3) 씨는 “화장실 내 파우더실을 설치한 것이 정말 편리하다”며 “큰 거울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고 말했다. 신재연(정보시스템학과1) 씨는 “기존에 있던 손 건조기가 사라진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학생의 의견을 더욱 반영해 고쳐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더 편리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여자화장실 내부에 달린 큰 거울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① 백남학술정보관 여자 화장실 내부 거울 ② 사회과학대학 여자 화장실 내부 거울

 

 

학생들을 위한 환경개선, 앞으로도 계속

 

시설 공사를 담당한 조기제 시설팀장(관리처 시설팀)은 “시설공사를 하는데 있어 학생들의 의견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시설공사 진행 절차는 우선 학생들의 의견 및 요구 사항을 관련 부서가 수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각 행정부서에서 요구 사항들을 의뢰하면 공간승인, 예산, 시기, 정책결정 등의 시스템 절차에 의해 시설공사가 진행됩니다”. 박지혜(경제금융학부2) 씨는 “시설 개선 시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더욱 활발하고 공개적으로 들어주길 바란다”며 “최근 학교에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은 정말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앞으로도 학생친화적인 OPEN SPACE 확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 부서별로 디자인, 예산, 진행 시기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100대 대학진입과 더불어 우리대학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학생 중심의 교육시설 환경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       박윤정 기자 dbswjd602@hanyang.ac.kr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사진/     김윤수 기자 rladbstn625@hanyang.ac.kr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디자인/  박설비 기자  sbi444@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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