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트렌트와 한양대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프로그램 소개
‘멘토의 전성 시대’다. 많은 조직과 단체에서 멘토링 형태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은 필수 대외활동이 됐다. 최근에는 어떤 형태의 멘토링이 유행일까. 교내외 다양한 멘토링 활동과 그 의미를 짚어 봤다. |
나이 많은 어른만 멘토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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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학생들은 강연을 듣기만 하는 입장에서 강연을 하는 입장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
멘토(Mentor)란 정신적, 내면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등을 뜻한다. ‘멘토’라는 단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유래했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나가 돌아오기까지, 아들의 교육을 맡긴 친구가 ‘멘토’였다. 이후 멘토라는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갖게 됐다. 그러나 멘토가 항상 나이 많은 스승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동갑내기 친구 혹은 자신 보다 어린 사람도 멘토가 될 수 있다. 스승이 확고한 목적 아래 특정 내용을 지도하는 사람이라면, 멘토는 삶 전반에 있어 정신적 지주, 이끌어 주는 사람이란 의미가 강하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강연을 듣기만 하던 입장에서 강의를 하는 입장으로, 위로를 받기만 하던 존재에서 위로하는 존재로 탈바꿈한 것. 초, 중, 고등학교의 요청을 받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자유학기제 시간에 대학생들이 찾아가 학습과 진로를 주제로 강연 혹은 상담한다. 학교 기반의 멘토링은 사회 복지기관이나 기업,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멘토링과도 차이가 있다. 복지 사업 및 시설 등의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미국에선 멘토링의 70%가 이런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들과 비교적 쉽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학생이 멘토링에 적합한 것은 당연하다. 최근까지 학교 기반 멘토링에 참여한 황희덕(언정대 신방3) 씨는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대단히 만족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그렇게 누군가의 멘토로서 성장한다.
소외계층을 위해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들은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형태가 대부분이다. 복지 혜택을 덜 받는 학생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형태의 경우 대학생들은 자원봉사자이면서, 과외선생님이 된다. 한양대학교에도 2006년부터 서울캠퍼스 사회봉사단의 주최로 시작한 ‘무지개 1:1 멘토링’, 2013년부터 실시된 ERICA캠퍼스 한양상담센터의 ‘희망날개 멘토링’ 등이 있다. 각각 성동구청과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과 협약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역사회 내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지원, 그들의 꿈과 비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청소년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도 주요 목표. 희망날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경민(언론정보대 신문방송학 3) 씨는 “제 삶을 돌아 보면서, 아이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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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양 캠퍼스엔 모두 소외계층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출처 : ERICA 학술정보관) |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단골 형태다. 서울캠퍼스의 사회봉사단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탈북가정 학생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및 서울시 교육청과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내의 다문화 및 탈북 가정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멘토들은 매해 6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서울시내에 배정된 초중등학교, 또는 멘티의 가정에서 학습을 지도한다. 그 밖에도 글로벌다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하는 ‘다문화 청소년 대상 언어교육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등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여러 프로그램이 교내에 운영 중이다.
(하단 '관련기사'에서 '희망날개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만나다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멘토와 멘티 모두가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학생들의 개인적 모임을 넘어 우리대학의 국제화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우리대학에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유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한밀레’ 프로그램 관리팀장 양재석(공학대 교통물류공학 3) 씨의 이야기다.
Q1. 어떤 계기로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군대를 갔다 온 후로 철 없던 시절들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전역 후 어떤 방식으로 나름의 알찬 생활을 할까 고민하다가 외국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영어를 비롯해 외국어를 전혀 못 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도 합격하게 됐고 현재까지 1년 반째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2. 멘토로서 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멘티들이 학교에 대해서도, 한국에 대해서도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것부터, 외국인 등록증과 학생증을 수령하는 것 등, 이 학교와 우리나라에 적응하는 모든 과정을 도와줍니다. 시간이 되면 경복궁이나 광화문 남산 같은 곳에 같이 놀러 가기도 하죠.
Q3.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을 하면서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처음에 만난 멘티가 중국인이었어요. 그 전까지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친구를 만나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고 밝은 친구라 나중엔 베스트 프렌드가 됐죠. 한밀레를 통해 같은 조에 있던 한 중국인 친구와 교제하게 되기도 했고요. 제게는 가장 특별한 경험이죠.
Q4.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을 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들이 있다면 멘토와 멘티가 성격이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가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한 번은 캐나다에서 온 유학생이 있었는데, 멘토는 술을 좋아하고 대범한 성격인 반면 멘티는 그렇지 않았어요. 술을 싫어하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죠. 당시에 멘토를 맡았던 친구에게 전해 듣기론 마음만큼 친해지지 못한 채 끝나서 많이 아쉬웠다고 하더라고요.
Q5.앞으로 외국인 대상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될 학생들에게 한마디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활동도 지나치게 바쁘면 하기 힘들거든요. 학점이나 스펙보다도 멘티들과 친구가 될 정도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봉사정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걸 알아주세요. 외국인 유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하단 '관련 기사'에서 '한밀레'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대학생 멘토, 강단에 서다
최근엔 강연식 멘토링이 유행처럼 번져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대중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기 때문. 각종 기관에서 진로와 학과 등 다양한 주제로 대학생 강연 형태의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우리대학 전공알림단인 ‘흄(HUMM)’과 ‘휴아로’ 역시 같은 맥락이다. 입시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넘어,청소년들의 비전 형성과 실천에 큰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전공알림단으로 활동했던 황효주(인문과학대 사학4) 씨와 이상연(언론정보대 광고홍보학3) 씨를 만났다.
Q1. 본인이 어떤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활동을 했는지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황효주 (이하 효주): 고등학생들이 전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희는 전공을 미리 배운 학생으로서, 전공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학과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알려주고, 청소년들이 적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이상연 (이하 상연): 주로 강연 형태의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을 진행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강연하는 학교나 장소, 일정에 따라 달라요, 보통은 50분 내외로 강의하고 질문을 받습니다. 엑스포 같은 곳에서 부스를 마련해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험 활동을 제공하거나, 직접 겪은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언을 전달합니다.
Q2. 특별했던 경험이라면? 효주 : 저희과가 사실 인기가 좋은 과는 아니에요. 한 번은 반에 10명이 채 안되게 들어온적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외려 사람이 적어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어요. 그 친구들도 정말 사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온거였으니까, 강연을 넘어 상담처럼 질문 하나하나에 상세히 대답할 수 있었거든요. 이를테면, 졸업 후의 진로 같은 것들에 대해 깊이 이야기해 사고를 넓혀 줄 수 있었죠. 강연임에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상연 : 부산 벡스코에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광고홍보학과가 한창 인기가 많을 때라 제 앞에 250명이 줄을 서서 한 시간씩 기다리는 거예요. 사실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그래도 제 이야기 들으려고 기다리는 친구들인 만큼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목캔디를 쌓아놓고 먹어가며 상담을 해줬어요. 마지막엔 시간이 없어서 10명씩 한꺼번에 상담을 해 줘야 했습니다. 더 상세히 이야기 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할 따름이에요.
Q3.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효주 :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학생의 신분에서 강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히 오는 건 아니잖아요. 흔하지 않은 기회인 만큼 책임감이 필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사실 맹목적인 측면이 있어서 강단에 서있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에 부담보다는 책임을 느길 수 있는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네요. 상연 : 발표를 잘하고 싶거나 사람들 앞에 서는 것에 익숙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제가 속해있는 전공이 발표가 중요한 전공이다 보니까 그 부분에서 참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적게는 10명 많게는 80명도 넘는 사람들 앞에서 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 일이잖아요. 처음엔 정말 많이 긴장해서 실수도 하고 그랬는데, 나중엔 너무나 익숙한 일이 됐어요. 학생들 앞에서 서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섭지 않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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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나누다
우리 시대에 멘토링은 ‘나눔’이란 의미다. 분명히 멘토링은 긍정적이고 멋진 활동이다. 자신의 생각과 지혜를 나눔으로써 누군가에게 꿈을 주고, 정서적 안정을 선물한다. 이런 의미를 차치하고라도 강단에 오르거나,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이 따르는 활동이기도 하다. 멘토의 말 한마디에 멘티가 힘을 얻을 수도 있고,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기 때문. 멘토링의 홍수 속에 그 본질인 ‘나눔’을 되새겨야 할 때다.
글/ 이재오 기자 bigpie19@hanyang.ac.kr
사진/ 박설비 기자 sbi44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