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대 규모 7,000여 명 유토토사이트 샌즈 대상 ‘하이올 시스템(Hanyang All-Care System)’ 가동
단순 학위 취득 넘어 한국 산업계 ‘정주형 인재’ 육성... 삼성E&A 등 대기업 합격자 속출
2039년 개교 100주년 향한 글로벌 비전... ‘양적 팽창’에서 ‘질적 안착’으로 패러다임 전환
국내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 시대, 대학 국제화의 패러다임이 ‘유치’에서 ‘취업과 정주’로 전환되고 있다. 학위 취득이라는 일차적 목표를 넘어, 유능한 해외 인력이 한국 산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역량이 대학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으로 부상한 것이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25년 기준 81개국 7,088명의 학위과정 유토토사이트 샌즈과 약 1만 8천 명의 한국어 연수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양대는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유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단순 관리를 넘어 입학부터 취업, 정주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하이올 시스템(Hanyang All-Care System)’을 구축하며 대학 국제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 ‘어학에서 실전까지’... 유학 시기별 맞춤형 성장 엔진 가동
한양대 국제입학팀은 유학생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함께한다. 김현주 국제입학팀장은 “한양대 국제입학팀은 유학생 유치와 관리는 물론, 배출된 동문을 지원하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러닝메이트”라고 팀의 정체성을 정의했다.
실제로 국제입학팀은 단순 입학 홍보를 넘어 학적, 비자, 장학, 취업, 문화 체험까지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업 단계에 맞춘 정교한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유학 초기에는 학술적 성취의 근간인 어학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단순 의사소통을 넘어 TOPIK 6급 수준의 글쓰기 시뮬레이션과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전문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토토사이트 샌즈들의 언어적 자신감을 극대화한다.
유학 생활이 중반부에 접어들면 학생들은 본격적인 진로 탐색의 길로 들어선다. 국제입학팀은 직무 특강과 외국인 재직 선배 멘토링을 통해 한국 특유의 채용 문화를 교육한다. 특히 기업 탐방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책상 위 공부를 넘어 실제 업무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심리적·정보적 진입 장벽을 낮추도록 돕는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는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는 ‘취업 캠프’와 ‘애프터 클리닉’이 구심점 역할을 한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캠프에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완성부터 이미지 컨설팅, 면접 시뮬레이션까지 압축적인 훈련을 거치며, 이후 애프터 클리닉을 통해 개별 목표 기업에 맞춘 일대일 맞춤형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 삼성E&A 합격 등 괄목할 성과...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성공 비결”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은 실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 국제입학팀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유토토사이트 샌즈 10명이 삼성E&A, LG CNS, 현대건설, 롯데마트, 대한항공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출신 칼빈(Calvin Son, 산업공학과 22학번) 학생은 이번 하반기 삼성E&A 최종 합격의 주인공이다. 그는 “4학년 당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막막했지만, 학교의 취업 캠프와 애프터 클리닉을 통해 대기업 채용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며 “서류 결과 발표 전부터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도록 이끌어준 국제처의 조언이 합격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칼빈 학생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역량에 의문을 가질 때마다 국제입학팀의 밀착 컨설팅과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난진홍 국제입학팀 직원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기업의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정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학교가 구축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 ‘유치’를 넘어 ‘정주’로... 대학 국제화의 새로운 이정표
한양대의 국제화 전략은 대학 내부의 성과를 넘어,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유학생을 단순히 학위 취득 후 떠나는 ‘임시 체류자’가 아니라, 한국 경제의 미래 동력이 될 ‘정주형 인재’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졸업 이후에도 국내 대학 최초의 해외 거점인 ‘한양중국센터’를 비롯해 화동·화북·산동 및 말레이시아 동문회 등 전 세계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이 한양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과 자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기정 총장은 “2039년 개교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한양대학교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에서 ‘정주’로, 숫자에서 삶으로. 한양대가 만들어가는 유학생 국제화 모델은 대한민국 대학이 나아갈 다음 단계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