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자 「아무도 안 챙기는 사람들을 위한 성수의원」 기사

김인아 의학과(직업환경의학) 교수가 2월 5일 자 <한겨레>에 칼럼 ‘아무도 안 챙기는 사람들을 위한 성수의원’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수십 년간 돈 없는 노동자와 이주노동자를 진료해 온 성수의원이 폐원한 사례를 통해, 제도권 의료 밖에 놓인 취약 노동자들의 현실을 조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이 건강보험과 의료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접근성을 갖췄음에도, 비용 부담과 근로 여건, 소득 불안 등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노동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치료 가능 사망과 예방 가능 사망의 상대적 격차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노동자의 건강을 꾸준히 챙겨왔던 성수의원의 존재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주노동자와 비정형 노동자의 건강권이 구조적으로 방치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그리고“개인의 희생과 선의가 아니라 공적 자원을 가지고 정책적으로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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