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자 <경향신문>은 김동원 화학공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경기 화성의 리튬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폭발 사고로 인해 대두된 리튬 전지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차 전지는 화재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져 ‘일반화학물질’로 분류돼 별도의 대응 매뉴얼이나 안전기준도 없는 상태다. 김 교수는 "1차 전지가 고온이나 수증기와 접촉하면 격렬한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리튬 금속을 음극재로 사용하는 데다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2차 전지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지의 밀폐 여부가 매우 중요한데, 제조상 결함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이 가해지는 것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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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전지가 이렇게 위험한 존재인지 몰랐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질문에 김 교수는 "다른 알칼리 금속처럼 리튬도 공기에 노출된 양이 적다면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많은 양의 수분과 반응했을 때 위험해진다"라며 "지금이라도 리튬 전지 사용 및 관리와 관련해 안전 규정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가 토토사이트는 화재 예방이 최선책이라며 소비자들도 리튬 전지는 기본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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