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이기정, 이하 한양대)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이하 화학연)이 지난 14일 한양대에서 화학연 원장, 연구본부장 및 한양대 총장, 부총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 및 인력육성·교류를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정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연구 사업 수행 및 연구 인력 상호교류, 정보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 연구시설 장비 공동활용,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 주요 인사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인공지능, 양자, 탄소중립 등 기관 중점분야와 연계한 기관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백 기술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화학연은 공백 기술 해소 및 시너지 창출, 우수 토토사이트 마루한인력의 안정적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학연 협력 지원제도를 신설, 대학별 특성화된 학연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 원장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우수 인재 육성과 함께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정 총장도 “양 기관의 우수 연구 인력과 최첨단 연구 시설을 공유해 중점 연구 분야의 공동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양대학교의 유망한 학생연구원 파견을 통해 양측의 연구 시너지가 나타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