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외우고 쓰다보면 사고력과 집중력 좋아져
2022년 제8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고등부 부문에 참가한 이정윤 학생(국어교육과)은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녹인 ‘냉이꽃’을 써 “섬세한 발상과 표현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조를 써 6학년 때는 중앙학생시조암송대회에서 대상을,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우수상을, 3학년 때는 대상을 받았다.
이 씨는 “시조를 외우고 쓰는 활동을 통해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해 한양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했다. 그녀는 “보통 시조는 단가이자 정형시라고 주입식으로 배웁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상을 알고 싶습니다. 일단 고전시가의 영역에서 시조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시조 창작을 계속하면서 시조의 뿌리를 연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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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