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자 「“유선상? 무슨 말인가요?”…당신의 ‘문해력’ 안녕합니까?’」 토토사이트 바코드

10월 4일 자 <KBS 뉴스>에서는 최근 몇 년간 문제로 불거진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층의 '문해력'에 관해 보도했다.
문제가 됐던 사례를 살펴보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사흘 연휴가 됐다"는 기사에 '사흘'을 '4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사흘이 아니라 3일이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있었다. 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신입사원에게 "유선상으로 진행하겠다"고 문자를 보내자 신입사원이 "유선상이 무엇이냐"고 답했다는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1년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문해력 최고등급이었으며, 특히 20대와 30대는 95%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가 시행한 문해력 조사는 중학교 3학년 정도의 기초적인 수준이라는 데에 허점이 있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은 없지만, 정확한 문해력, 비판적인 문해력은 약하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이다. 실제 OECD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는 문제의 정답률을 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전체 평균의 절반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조병영 국어교육과 교수는 "'기능적 문해력, 그러니까 주어진 글을 읽고 이해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무엇이 진실인지 아닌지 허위 정보를 걸러내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글 안에 세상 사회 사람들의 모습이 어떤 식으로 반영되어 있고 그것을 나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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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민 커뮤니케이터
clairdais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