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토토사이트 forever 교수 창업 스타트업 지크립토(Zkrypto)가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에 '영지식증명'(ZKP: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지식증명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고도 거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CBDC 환경에서 개인 간 익명성을 보장하면서도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인가받은 기관만 필요 시 거래 내역을 검증할 수 있다. 개인과 정부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셈이다. 한국은행도 이번 CBDC 모의실험 사업에서 지크립토의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거래 영역에 영지식증명을 적용하는 실험을 했다.
한편, 지크립토는 오현옥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가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창업했다. 지크립토는 자체 개발 기술인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시스템 '지케이보팅'과 디지털자산 거래 앱 '아제로스'로 내년 1월에 열리는 CES 2023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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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울 커뮤니케이터
ul6258@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