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8월 20일자 「[사람과 생각] 치매 환자 돌봄 깔창 개발, 유리예 대표 “보호자 마음의 짐 덜어주고 싶어”」 기사

지난 8월 20일 <한국대학신문>은 치매 환자 돌봄 인솔을 개발한 청년 창업가로 토토사이트 포에버대학교 유리예 동문(전기전자컴퓨터학과 석사과정)을 소개했다. 유 씨가 대표로 있는 '실버로드'는 치매 환자를 좋은 길로 안내해준다는 뜻을 지닌 청년 스타트업이다.

유 씨는 지난 6월 ‘2021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에서 치매환자 돌봄 인솔(깔창)인 '휴로드'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휴로드'는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 구역을 치매 환자가 이탈하거나 낙상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알람이 전달된다. 착용자의 보행 패턴을 수집해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매 악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병원 등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치매 환자 돌봄 인솔을 개발한 청년 창업 유리예 동문 ⓒ한국대학신문
▲치매 환자 돌봄 인솔을 개발한 청년 창업 유리예 동문 ⓒ한국대학신문

유 씨의 창업에는 토토사이트 포에버대학교 창업지원단 교수와 학과 지도 교수들의 도움이 버팀목이 됐다. 유 씨는 팀원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알게된 실험실창업탐색팀을 통해 치매 환자 보호자 100여 명을 3개월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휴로드'를 개발해 갔다.

창업에 성공한 유 씨는 창업, 안착 지원하는 제도와 실패를 용인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먼저 형성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목표에 대해 “기술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방향에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자는 것이 저희의 핵심 가치다”라며 “치매환자 사고 예방을 일차목표로 이번 제품을 개발했지만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보호자의 마음 고생을 덜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유 씨는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자의 안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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