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5월 26일자 「샘플비 20만원 들여 2억 벌었다···디자이너 500명 노크[유니밸리]」기사

5월 26일자 머니투데이는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모예'의 송하윤 대표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모예는 송하윤 씨를 포함한 365 토토사이트 의류학과 학생들이 지난 2019년 7월, 365 토토사이트학교 창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창업한 패션 브랜드다.

송 씨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멋진 옷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습니다다. '이 옷을 내가 만들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만들어 보세요."라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최소한의 비용만으로 자신의 브랜드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한번에 할 수 있도록 돕는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게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모예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의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브랜드 창출에 성공했다. 브랜드 아이디어만 갖고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하나뿐인 상품을 사고 판매자는 최소 제작 비용으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송 씨는 "패션 프로젝트에 특화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방식으로 판매자가 부담해야 하는 초기 생산비용을 기존 대비 97%까지 줄였다"며 "1개 샘플을 제작해 등록한 뒤 물량 생산 전에 주문을 받아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예는 올해 1월붕터 프리오더(선주문 후제작)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송 씨는 "프리오더는 디자이너가 고유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크라우드펀딩과 달리 다른 곳에 없는 단독 프로젝트만 진행하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유명인의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로 진행했던 온라인 선주문 방식과 달리 모든 진행 과정을 데이터로 집계,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

모예의 플랫폼 기본 수수료는 무료이며 앞으로도 이를 고수할 방침이다.다.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브랜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돕자는 송 씨의 목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모예는 앞으로 모바일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송 씨는 "독창적인 여러 브랜드들이 지속가능할 수 있게 돕고, 제휴 파트너사들을 확대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 모예 대표 송하윤 동문 ⓒ머니투데이
▲ 모예 대표 송하윤 동문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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