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시야 확보 어려움 극복을 위한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아이템으로 특별상 수상

지난 12월 22일, 도전! K-스타트업 2020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창업동아리 ‘핀포인트’가 특별상(과기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
도전! K-스타트업 2020 창업경진대회는 7개 부처(중기·교육·과기·국방·문체·여가·특허)가 합동으로 3월부터 부처별 예선을 거쳐 180팀 선발, 이후 본선(비대면 온라인 평가), 결선(비대면 온라인 평가)을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오를 20팀을 선정했다. (총 7,112팀 참가, 355,6:1 경쟁률)
ERICA 창업동아리 ‘핀포인트’는 통합 결선 진출팀 중 왕중왕에 오르지 못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예비창업리그 부분 특별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받게 되었다.

‘핀포인트’ 강동호 대표는 소방관을 위한 기능성 격자 레이저 랜턴을 창업아이템을 개발했다.
강 대표는 산불 진압 중 소방관이 순직한 사건을 보고 소방관이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를 발견 후, 랜턴 제작에 돌입, 광학소자 전문 교수님에게 자문을 얻어 레이저 밝기 조절과 파장 설정, 출력 거리 등의 기초설계 탐구,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이루어 냈다. 또한, 향후 시제품 제작 양산을 위한 목적으로 랜턴 오류 작동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상 시상식은 지난 1월 7일, 제5공학관 해동부스트업룸에서 개최되었다.
LINC+사업단 최지웅 단장은 시상과 함께 “아이템을 소방관들에게만 한정 짓지 말고 대중화 및 보편화를 통해 검증을 받고 나아가 국내에서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창업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