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티비 스포츠토토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학생들에게 추천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동아리, 창업인턴십, 창업 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기자는 11월에 열린 '한양 스타트업 부스팅 캠프'에 참여했다. '한양 스타트업 부스팅캠프'는 창업역량개발 워크숍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 한양 스타트업 부스팅 캠프 포스터 (ⓒ쪽티비 스포츠토토지원단)
▲ 한양 스타트업 부스팅 캠프 포스터 (ⓒ쪽티비 스포츠토토지원단)

이번 캠프는 11월 7일 토요일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한양대학교 HIT 건물에서 진행됐다. 포스터에는 오전시간 쪽티비 스포츠토토역량진단 검사 실시 및 분석을 한다고 나와있었지만, 실제로는 쪽티비 스포츠토토 경력이 있는 심병규님의 강연이 2시간동안 이어졌다. 이 강연에서는 린캔버스 작성, 역사 속 인물, 쪽티비 스포츠토토 생태계 등 쪽티비 스포츠토토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 팀원들이 린캔버스를 작성하고 있다 (ⓒ임유정)
▲ 팀원들이 린캔버스를 작성하고 있다 (ⓒ임유정)

강연이 끝난 뒤에는 13명의 참가자 모두가 자기소개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3~5명씩 팀을 구성했다. 점심식사와 함께 대화를 하며 팀원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오후에는 창업 아이템을 하나 선정해 린캔버스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캔버스란 창업을 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을 한 눈에 보여주는 도표다. 창업 아이템은 팀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 뒤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를 선택했다. 

▲ 린캔버스를 바탕으로 각 팀이 10분간 아이템을 발표했다 (ⓒ임유정)
▲ 린캔버스를 바탕으로 각 팀이 10분간 아이템을 발표했다 (ⓒ임유정)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아이템을 선정하고, 린캔버스를 작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모두가 열띤 토론을 하느라 기존 종료 시간에서 30분이 연장될 정도였다. 린캔버스 작성을 완료한 뒤에는 각 팀이 10분동안 아이템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했다. 1등팀에게는 스타벅스 3만 원권이, 나머지 팀에게는 스타벅스 5000원 쿠폰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이 캠프에 참여한다고 해서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얻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스타트업 부스팅 캠프를 추천하는 이유는 '네트워크' 때문이다. 기자는 그동안 창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부터 막혔고, 팀원을 구하는 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부스팅캠프에서 창업에 열의있는 사람들을 만나 지금도 종종  대화를 하며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있다. 그 전에는 아이템 선정이 너무 막막했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겨 창업 대회도 나가봤다.

또한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카데미나 창업 동아리 등은 창업 아이템이 있어야만 참여가 가능하지만, 스타트업 부스팅 캠프는 오로지 창업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된다. 이곳에서 창업동아리 팀원을 구하거나 혹은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을 할 것인지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창업을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막막하다면, 먼저 스타트업 부스팅 캠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창업 발굴 워크숍은 상시에 열리며 '한양스타트업톡톡'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소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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