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매입

대학원. 학부보다 심화된 학문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더불어 ‘연구’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반면 학부에서는 학문을 공부할 수 있지만,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대학원생이 아니라면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이번 가을학기에 우리대학에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됐다. 바로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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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연구 축제,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은 지도교수의 조언 하에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한 팀이 되어 학문적 흥미에 따라 자발적으로 학습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술연구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교수, 학생의 학문적 소통 증대가 목적이다.

토토사이트 매입 학술타운 프로그램은 논문, 프로젝트, 공모전 3개의 유형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논문 11팀, 프로젝트 8팀, 공모전 6팀 총 25팀이 선발됐다. 논문, 공모전, 프로젝트의 연구주제는 IT, 문화, 디자인, 환경, 기술, 희극 등으로 다양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팀에게는 약 2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됐다.

팀 선발에서는 연구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지, 지도교수·대학원생·학부생 간 연계는 잘 되어있는지, 연구가 구체성을 띄고 있는지가 주요 평가항목이었다. 이번 학술타운은 1회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논문 유형은 선발 팀 수의 6 배수, 프로젝트와 공모전 유형은 선발 팀 수의 2~3 배수의 팀이 신청했다.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을 담당하고 있는 김명지 선임연구원(교무처·교수학습개발센터)은 “몇몇 교수님들은 자신들의 팀이 왜 떨어졌는지 알 수 없다고 항의 전화를 걸어오시기도 했다”며 “그 만큼 교수님과 대학원생, 학부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신청접수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이 진행됐다. 이후 10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간 워크숍이 진행됐다. 중간 워크숍은 연구활동 진행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나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논문작성법, 창의적 사고 관련 광의, 각종 공모전 및 프로젝트 정보를 나누는 공유의 장의 역할도 했다.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에서는 연구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가 중요했다. 실제로 오리엔테이션 이후 최소 2주 1회의 연구 및 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미제출 시 경고 1회가 주어졌으며, 해당 기간 동안의 연구활동비(20만원/2주)는 교수학습개발센터로 반환해야 했다. 경고가 3회 이상 누적되면 불성실한 연구로 간주하여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에서 탈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학문 소통의 장,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 학술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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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 참가자들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토토사이트 매입 학술박람회가 그것이다. 더불어 유형별로 최종 연구결과물 및 논문등재, 공모전 및 프로젝트 기획 대회 참가 진행여부를 소개, 발표했다. 이를 통해 논문, 프로젝트, 공모전을 합쳐 최종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활동 및 연구결과물의 성실성이다.

토토사이트 매입 학술박람회에서는 각 팀이 연구결과물을 소개하고 홍보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다른 팀의 연구결과도 유심히 지켜봤다. 다른 팀의 연구주제와 결과에 대해 물어보는 참가자도 보였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학문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던 셈이다. 논문 유형 참가자인 임채영 군(공과대·정보시스템 3)은 “다양한 전공의 팀이 참가해 다양한 연구주제가 나올 수 있었다”며 “전공 외 분야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 셈”이라며 학술박람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토토사이트 매입학술인들의 다양한 목소리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의 어떤 점이 가장 좋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많은 답이 나왔다. ‘할례’를 주제로 논문 유형에 참가한 송예경 양(사회대·정외 3)은 “할례라는 주제의 관련 논문이 10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기본적인 정보의 양과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힘들 거라 예상했다”고 학부생 수준에서는 연구를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교수님의 도움으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교수님과의 연구 과정을 장점으로 꼽았다.

저널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방법론적 질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논문 유형에 참가한 박진화 양(의대·의학 4)은 “논문 쓰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참가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논문작성법을 많이 배워,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이 끝난 뒤에도 참가했던 학부생 모두 각자 자신의 논문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UPCYCLE이라는 팀명으로 공모전 유형에 참가한 서지용 군(경영대·경영 3)은 “아이디어보다 시장성과 재무적으로 현실성이 있는지가 문제였다”며 “이러한 부분을 교수님과의 피드백과정을 통해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교수님의 도움으로 수익모델이 생겨 토토사이트 매입지주회사와의 연계사업권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희곡 창작이란 주제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김세환 군(예술학부·연극 3)은 “학부시절에는 대부분 번역극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창작극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부생 시절에 창작극 해보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한 뒤, “이번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을 통해서 창작극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 덕에 평소에 꿈꾸던 창작극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박람회에는 연구를 같이 진행했던 교수들도 참가했다. 최종발표회까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교수님들의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IT거버넌스 통제와 개인 스마트기기 사용에 따른 반발 심리에 관한 논문을 진행한 안종창 교수(공과대·정보시스템)는 “평소에 관심 있던 주제를 수강했던 학생들이 들고 찾아와 흔쾌히 수락했다”며 “학부생들이 논문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기술은 부족하다. 하지만 대학원생이나 교수들이 생각하기 힘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놀라기도 했다”며 학부생과 함께한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점을 말했다. 이어서 “학부생까지 참여하여 논문을 완성시키는 것이 새로우면서도 보람찼다. 만약 또 이러한 기회가 생긴다면 또 참여할 의향이 있다”며 제2회 토토사이트 매입학술타운의 기대감을 표했다.


이상무 학생기자
yourfirst@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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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사진기자
kimhjh@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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