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공계 대학평가 토토사이트 위키 2위
올해 한경 이공계 대학 평가에서 상위권 대학의 순위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창업·취업 지원 부분입니다. 이 분야는 주요 대학의 평가지표 가운데 두드러진 변화를 보이며 순위 등락을 주도했습니다. 종합 2위를 탈환한 한양대는 창업·취업 지원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양대의 취업률은 77.3%로 전체 평가 대학 중 3위를 차지하였고, 창업 학생 비율도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창업 전담 인력 수(4위), 학생당 창업지원액(6위)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양대는 대표 취업프로그램으로 '잡 내비게이션'을 운영하며 분야별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세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한양대는 학생들을 창업가로 키우기 위해 별도의 전공을 개설하기도 했는데요. 창업융합전공은 주전공의 전문성에 창업교육 커리큘럼을 접목해 전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양대의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은 성과로 나타났는데요. '2019년 한양동문기업 성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 설립 7년 미만의 한양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은 6개 주요 대학(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보다 평균 1.5배 많은 2153개로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총 2만 979명을 고용하고, 연 매출 9조 2630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61636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