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제품 출시 예정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팀이 최근 자외선(UV)을 측정할 수 있는 퀀텀닷(QD) 기반 이미지센서 모듈 기술을 개발했다.
전자신문 4월 2일 기사에 따르면, 박 교수팀이 개발한 이미지센서 모듈을 테스트 한 결과 박 교수팀의 QD 모듈이 일반 UV 센싱 카메라 보다 정확하게 UV를 검출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기존 UV 센싱 카메라보다 생산 단가가 월등하게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박 교수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 공정을 그대로 활용하는 덕에 저렴하게 생산이 가능하고 측정 정확도는 보다 높다”며 “헬스케어, 국방, 자동차, 소비자기기, 보안 등 세계 주요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J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전시회에서도 80개 이상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이 우리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상담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QD를 활용한 UV 측정 카메라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자외선차단제(선크림) 성능 측정, 어두운 환경의 감시카메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 교수는 “4월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제품이 나온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결과물의 상용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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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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