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장재영 교수, 백지수 박사과정생, 김상범 박사과정생
(좌측부터) 장재영 교수, 백지수 박사과정생, 김상범 박사과정생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장재영 교수팀 소속 백지수·김상범 박사과정생이 지난 4월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논문발표상’과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한국고분자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자 관련 학회로, 화학, 물리학, 생물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며 4,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우수논문발표상’은 학술정보 교류와 학술 활동의 진작을 목적으로, 학회가 주최하는 연구논문 발표회에서 창의성과 연구 성과가 우수한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전체에서 학문적 기여도와 발표 명확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백지수 박사과정생은 장재영 교수의 지도하에 유기전기화학트랜지스터(OECT)의 부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수계 구동 환경에서의 소자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해당 연구 성과는 학술대회 토론 세션에서 발표되어 최우수논문발표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범 박사과정생은 공액구조를 지닌 고분자 곁사슬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도핑 현상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전소자의 성능 향상을 실현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소개하여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장재영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양대 에너지공학과의 고분자 소재 연구 역량과 연구진의 탁월한 학문적 기여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미래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재영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및 전자재료 개발을 중심으로, 이를 저비용·고효율 전자소자 및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로 응용하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대표적인 연구 분야로는 ▲저전압 구동 유기전기화학트랜지스터의 안정성 향상 ▲고성능 용액공정 유기반도체 기술 ▲유연전지를 활용한 웨어러블 자가 전력 공급원 개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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