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ㆍ오프라인 현장에서 현직자 만날 기회 제공
곧 사회로 나아갈 대학생에게 진로 및 취업 고민은 뗄 수 없는 운명이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진로에 고민을 가진 한양인을 도울 JOB FAIR 행사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JOB FAIR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 선배를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자가 직접 HIT 관에서 열린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가했다.

JOB FAIR, 진로 고민을 해결하다

JOB FAIR는 한양대 커리어개발팀에서 한양인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JOB FAIR에서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 선배들을 만나 진로부터 취업 및 커리어 고민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상담회 및 채용 설명회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인 메타버스를 통해서도 이뤄진다. 또한 커리어톡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하거나 커리어포인트를 받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포인트를 기프티콘과 교환하거나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기자가 체험해 본 JOB FAIR 오프라인 상담회

기자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진로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HIT 관에서 열린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을 받을 기업은 한양대 JOB FAIR 홈페이지나 현장에 설치된 부스 배치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스 배치도를 확인하고 상담받을 기업의 부스를 찾아가니 해당 기업 인사 담당자가 앉아있었다.

상담 전 부스 앞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정보를 입력하면 인사 담당자에게 입력한 정보가 전달돼 편리하게 상담에 임할 수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커리어톡 QR코드를 스캔하면 상담만 해도 커리어포인트를 부여한다. 절차를 마치고 상담을 시작한 후에는 개인이 직접 준비한 진로나 고민에 관한 질문을 물을 수 있다.
커리어톡을 통해 지망 분야나 학과 등을 입력했기에 나의 정보에 기반한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한양대에서 해당 기업에 진출한 선배를 만날 수 있어 더욱 현실적인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

상담이 마무리된 후에는 해당 기업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기자는 기업에서 준비한 사진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으로 해당 기업의 숙취해소제 제품을 받았다. 상담과 함께 선물이 제공돼 어렵게 느껴지는 취업 상담이 보다 즐거운 체험으로 느껴졌다. 상담을 받고 부스를 나오자 1층 커리어라운지에서는 채용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한양대 JOB FAIR에 참가한 김광복(융합전자공학부 박사 과정) 씨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정보보다 솔직하고 자세한 사정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JOB FAIR를 주관한 커리어개발팀 이승협 차장은 "다들 무언가를 준비해서 취업 상담에 참여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학년 때 JOB FAIR에 방문해 미리 진로 계획을 준비하면 보다 효율적인 계획이 가능하니 학년에 상관없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