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쟁력 넘어 지역혁신성장의 거점 역할
1,000개 기업 유치 및 1만 명 청년 고용 창출 기대
학연산 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통해 발전을 거듭한 ERICA캠퍼스가 지역혁신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ERICA캠퍼스는 산학협력을 염두에 둔 IC-PBL 수업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도입하는 등 오랜 시간 산학연 협력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2003년부터는 대학 내 33만578m²(약 10만 평) 부지에 ‘학연산 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들어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기업입주 시설, 창업지원 시설, 복지·편의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청년·기업·대학 모두에게 성장의 기획를 제공하는 ‘혁신 공간’이다. 캠퍼스 혁신 파크를 통해 청년에게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공간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RICA캠퍼스 혁신파크에는 유망기업들의 합류 소식도 잇따라 들려온다. 대표적으로 2021년 9월 한양대·경기도·안산시·카카오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ERICA캠퍼스 일원 1만8383㎡ 부지에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카카오가 앵커테넌트(anchor tenant) 기업으로 합류함으로써 유망기업 유치에 큰 힘이 실렸다. 대학 주변 인프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 ERICA역은 신안산선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여의도까지 25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향후 한양대 ERICA토토사이트 forever 혁신파크는 1,000개 기업 유치, 1만 명의 청년 고용 창출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혁신파크가 ERICA토토사이트 forever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및 산업 발전 가능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안산시도 최근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변경)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ERICA토토사이트 forever가 포함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