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제2회 과학기술융합먹튀검증 토토사이트 타임캡슐 봉인식' 개최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생활 및 인생의 목표, 25년 후 나에게 쓰는 글 등 원하는 내용 적어 보관
25년간 제1과학기술관 북카페에 보관 후 '23학번 홈커밍 데이'에 개봉 예정
단과대학 행사는 각 단과대학의 특성을 잘 드러내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준다. ERICA캠퍼스 과학기술융합대학 학생회는 지난달 29일 '제2회 과학기술융합대학 타임캡슐 봉인식(이하 타임캡슐 봉인식)' 행사를 진행했다.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엿볼 수 있던 타임캡슐 봉인식에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봤다.

타임캡슐 봉인식에는 과학기술융합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소속 6개 학과(나노광전자학과, 분자생명과학과,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응용물리학과, 해양융합공학과, 화학분자공학과)의 23학번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했다.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과 인생의 목표, 사회에 바라는 글, 25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작성했다. 신입생의 글이 담긴 편지는 유리 큐브에 봉인돼 ERICA캠퍼스 제1과학기술관 1층 북카페에 위치한 타임캡슐 보관함에 담겼다. 타임캡슐은 25년 후인 2048년에 열릴 '23학번 홈커밍 데이'에 개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융합대학 정학생회장 이해진(해양융합공학과 3) 씨는 "타임캡슐 봉인식은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의 즐거움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행사 진행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타임캡슐 봉인식은 과학기술융합대학만의 고유한 행사이다"며 "반복되는 학교생활에 색다른 재미를 주고 대학 생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학기술융합대학 학생회는 앞서 진행한 타임캡슐 봉인식, 해오름식에 이어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과학기술융합대학 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타임캡슐 봉인식에는 신입생 정원의 약 85%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참여율인 76.6%보다 높은 수치로 신입생들은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췄던 대면 행사들이 다시 시작하고, 타임캡슐 봉인식을 활발히 홍보했기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것 같다"며 "학과 간 교류의 장을 형성해 더 활기찬 단과대학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타임캡슐은 장기간 유지돼야 하기에 보관이 중요하다. 이 씨는 "신입생들의 편지가 담긴 타임캡슐은 보관용으로 특수 제작된 유리 큐브에 담겼으며 코르크 마개로 공기를 차단해 훼손되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이어 "과학기술융합대학장 원호식 화학분자공학과 교수와 과학기술융합대학 행정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우리 단과대학만의 고유한 행사를 완성했다"며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임캡슐 봉인식에 참여한 신입생인 문준영(나노광전자학과 1) 씨는 "타임캡슐 봉인식은 대학 입학 후 처음 경험한 행사여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 씨는 "타임캡슐 편지지에 25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작성했다"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막막했던 목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문 씨는 "타임캡슐 봉인식이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학생 참여형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어서 즐거웠다"고 행사 분위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처음으로 참여한 대학 행사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기에 향후 다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려 한다"며 "과학기술융합대학만의 특색있는 행사인 타임캡슐 봉인식에 참여해 즐겁고 감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