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위 6위… 졸업생 평판도에서 높은 성적 받아

영국의 글로벌 토토사이트 행오버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8일 '2023 QS 아시아 토토사이트 행오버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3)' 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2021년도에 이어 24위, 국내 토토사이트 행오버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2023 QS 아시아 토토사이트 행오버 평가 국가별 100위 이내 토토사이트 행오버 수
▲2023 QS 아시아 토토사이트 행오버 평가 국가별 100위 이내 토토사이트 행오버 수 (ⓒ조선일보)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 2위에 올랐던 베이징대가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토토사이트 행오버 평가가 시작된 2009년 이래로 중국 토토사이트 행오버이 1위를 한 건 처음이다. 2018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켰던 싱가포르국립대는 2위로 떨어졌고, 작년 5위였던 중국 칭화대는 3위로 올라섰다. 4위는 홍콩대, 5위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6위는 중국 저장대와 푸단대, 9위는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10위는 중국 상하이교통대가 차지했다. 중국 토토사이트 행오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톱 10에 5개나 포함됐다.

▲ 2023 QS 아시아토토사이트 행오버평가 국내 토토사이트 행오버 순위 (ⓒQS 홈페이지)
▲ 2023 QS 아시아토토사이트 행오버평가 국내 토토사이트 행오버 순위 (ⓒQS 홈페이지)

국내 대학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카이스트가 아시아 8위로 유일하게 ‘톱 10′에 포함됐고, 연세대(12위), 고려대(15위), 서울대(17위), 성균관대(18위), 한양대(24위), 포스텍(24위), 경희대(42위)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대학의 순위는 여전히 하락세인 가운데, 한양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순위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한 대학은 평가 대상 한국 대학 89개교 중 KAIST(14위→8위), 연세대(16위→12위), 서울대(18위→17위), 포스텍(26위→24위) 등 12개교인 반면 순위가 하락한 대학은 66개교다.


2022 QS 아시아 토토사이트 행오버평가 (한양대, 지표별)

지표 (반영 비율)

2023

2022

변동

학계 평판도(30%)

75.8

75.9

▽ 0.1

졸업생 평판도(20%)

93.4

94.0

▽ 0.6

교수 1인당 학생 비율(10%)

92.5

92.5

0

외국인 교수 비율(2.5%)

50.4

62.7

▽ 12.3

외국인 학생 비율(2.5%)

84.1

75.6

▲ 8.5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2.5%)

92.6

99.1

▽ 6.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2.5%)

87.2

99.8

▽ 12.6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5%)

70

90.3

▽ 20.3

교원당 논문 수(5%)

20.8

31.9

▽ 11.1

논문당 피인용 수(10%)

80.3

82.2

▽ 1.9

국제 연구협력(10%)

91.2

96.3

▽ 5.1

총점

82.8

86.3

▽ 3.5

한양대는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 24위, 국내에서 6위로 2021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지표별로 보면 '졸업생 평판도(Employer reputation)' 지표가 93.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Inbound Exchange)'이 92.6점, 교수 1인당 학생 비율(Faculty student ratio)이 92.5점을 기록했다. 상승한 지표로는 '외국인 학생 비율(International students)'이 84.1점으로 전년보다 8.5점 상승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Outbound exchange)’은 지난해 최고점인 99.8점에서 87.2점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대학 4개 중 3개(74%)가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떨어져 대학 경쟁력 약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배영찬 교수는 <조선일보> 관련 기사에서 “국내 대학들이 국제 경쟁력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지만 정부가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식으로 대학 개혁을 소홀히 하면 앞으로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더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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