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고충 해소 역할 기대
3월 초의 캠퍼스는 개강을 맞이해 신규 부원을 모집하려는 동아리들의 가두모집 행사로 북적인다. 하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동아리 모집이 2년째 중단됐다. 어려운 상황 속 동아리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서울캠퍼스 재학생들이 개발한 동아리 관리 플랫폼 '동방'(클릭 시 홈페이지 이동)을 소개한다.
동방 프로젝트는 남민정(교육공학과 4), 심현아(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4), 윤승권(정보시스템학과 4) 씨로 구성된 3명의 팀원이 구현한 온라인 동아리 플랫폼이다. 이들은 “내 손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자”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뭉치게 됐다. '동방'이라는 이름은 동아리방에서 따왔다. 윤 씨는 “온라인에서 많은 학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아리방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팀원들의 목표도 담긴 이름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모집 공고는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마다 개별적으로 교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보의 응집성이 떨어진다. 신입 부원 모집 관리자 입장에서는 구글 폼과 같은 익명 답변 형태로 제출되는 지원자의 정보 관리 및 정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동방 플랫폼은 지원자 및 면접 시간표 관리 등의 기능으로 이를 개선했다.
동아리 지원자를 위한 기능으로는 플랫폼을 통한 동아리 검색 및 가입 신청 기능을 구현했다. 윤 씨는 “실제 동아리 가입과 모집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대학생의 입장에서 정보를 수집했다”고 제작 과정을 말했다. 철저한 이해를 토대로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학우들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선별해 놓았다는 강점을 꼽았다.
윤 씨의 팀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양대 창업지원단에서 ‘2020년 하반기 HYU 벤처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의 우수 창업동아리로 선정한 점이다. 윤 씨는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던 중 들은 소식이라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며 “우수 동아리가 돼 받은 지원금으로 개선된 UI를 선보일 수 있게 된 점이 뿌듯했다”라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윤 씨는 아직 플랫폼에 선보이고 싶던 모든 기능을 출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얘기했다. 그는 "기능 자체의 결함은 없었지만, 실제 사용자에게 서비스하기에는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후 보완을 통해 동아리 모집 진행 과정 전체를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한정된 기능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앙 토르가즘 토토사이트에서 플랫폼 참가 의사를 밝힌 덕분에 현재는 26개의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도 계속 중앙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정보를 등록하고 있으며, 추후 학과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를 추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