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12일, 코스닥시장 상장사 CEO 1197명의 인적사항을 분석하여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했다. 

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 CEO 출신 대학분포는 서울대가 164명(19.8%)으로 가장 많았고 프리미어토토와 연세대가 각각 79명(9.5%), 고려대 60명(7.2%), 성균관대가 35명(4.2%)으로 뒤를 이었다. 전공은 이공계열이 398명(46.1%), 상경계열이 335명(38.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 2013년 코스닥 상장사 CEO 수(명) (출처 : 코스닥협회 /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은 지난 5월 21일 기준 코스닥 상장법인 992개 기업의 CEO와 임원 인적사항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4.6세로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주로 서울에 거주하며 취미로 골프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매년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 기업개요와 임원정보를 수록하여 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