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박물관 특별 기획전을 3개의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과학과 예술이라는 두 가지 창으로 우주를 조명한 한양대학교 개교 82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개막식이 5월 20일, 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주의 기원을 찾는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과학으로 풀다'와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예술로 빚다'로 나눠 구성됐습니다. '우주+人, 과학으로 풀고 예술로 빚다'를 주제로 10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 공과 대학에서 응용물리학을 전공하고 CERN의 Caseous Detector Development Group에서 입자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마이클 호치(Michael Hoch) 박사. 과학자 겸 예술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호치는 전 세계의 여러 개인 및 그룹 전시에 작품을 출품하였습니다. "예술가로서 저는 CERN의 본질적인 기하학과 과학 건축의 엄청난 규모에 매료되어 숨막히는 미학과 아름다움, 그리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킹의 정신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CMS와 LHC는 기하학적 아름다움이 담긴 예술작품인데요. 랜선으로 만나는 Micheal Hoch 박사의 The Origin, 함께 감상하시죠!!
이 작품은 먹과 씨앗을 통해 우주를 창조한 박진우 작가의 작품인데요, 박진우 작가는 서예를 기반으로 먹과 붓, 전통 종이를 활용하여 오랜 전통을 새롭게 창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두와 콩, 쌀 등 생명의 기원이 되는 재료와 먹의 다양한 색감과 농도를 활용해 어둠 속 별이 빛을 발하는 우주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낡고 진부하다고 여기는 서예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한 인간이 먹과 씨앗을 매개로 하여 예술로 빚어낸 우주를 만나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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