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학생, 제18회 구례 멤버십토토 장관상 수상
대학부 산조부분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20-10-12 박수현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주최하고 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강정숙)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당초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차례 연기된 끝에 예선은 비대면 심사, 본선은 무관중 대면심사로 진행됐다.
한 씨는 대학부 산조부문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과 더불어 상금 3백만 원과 인간문화재 고홍곤씨가 제작한 산조가야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분문에 총 227명이 참가했으며, 총 50명이 수상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이번 경연대회의 언택트(Untact)심사는 우리군에서는 처음 시도되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행사에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 멤버십토토는 가야금 음악의 전승과 보존, 보급을 위해 재능 있는 가야금 인재를 발굴하고 연주활동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 육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경연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