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토토사이트 실수, '종합플랫폼'으로 새 패러다임 모색
리뉴얼된 한양대학교 토토사이트 실수 이용가이드
2016-12-14 김상연
우리대학 토토사이트 실수가 지난 9월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됐다. 새 토토사이트 실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련된 디자인. 대학 토토사이트 실수가 주는 딱딱한 느낌을 확 벗었다. 나아가 기존 토토사이트 실수가 단순 '정보제공'이나 '민원창구'로만 기능했다면, 새 토토사이트 실수는 한양의 다양한 스토리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의 폭이 컸던만큼 아직 새 토토사이트 실수에 적응하지 못한 이들도 많다. 이번 기사는 토토사이트 실수 이용에 도움이 될만한 '가이드'다. 새 토토사이트 실수는 어떻게 구성돼 있으며, 우리대학은 여기에 어떤 가치를 담고자 했을까.
토토사이트 실수 개편, 왜 필요했나요?
우리대학 연표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1994년 5월 처음으로 개설됐고, 이번을 포함해 총 7번의 개편을 거쳤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부터 계획된 사항이다. 미디어전략센터 원장희 과장(온라인홍보팀)은 "정보통신처에서 맡았던 홈페이지 서비스 관리가 지난해 말 미디어전략센터 업무로 넘어왔고, 홈페이지 관리 부서로서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관리 부서만 바뀐 것이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지향하는 점도 달라졌기에 그 역할과 기능을 고려하여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개편의 필요성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때문이기도 했다. “기존의 사이트가 기본적인 정보제공이나 민원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죠." 이런 흐름에 맞춰 미디어전략센터는 한양을 '총정리'하는 사이트를 구상했다. 디지털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우리대학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 유통하고 홍보할 수 있는 사이트였다. 즉, 이번 개편에는 정보제공을 넘어 한양이란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려는 의도가 있었다.
리뉴얼 된 홈페이지 가이드 1 - 전체 구성
지금부터는 새 홈페이지의 형태에 관해 살펴보자. 사이트는 크게 6개 상단 메뉴로 구성돼 있다(그림1). 각 메뉴를 클릭하면 중심 기능에 따라 다른 화면이 나타난다. 이 중에서 '한양대'는 첫 화면이자 대표 홈페이지다. 주요 알림은 물론 최신 이슈를 반영한 스플래시와 캠퍼스 뉴스, SNS 동향 등 우리대학의 '트렌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나아가 '한양소개' 항목부터 양 캠퍼스, '입학/교육', '연구/산학' 등 5개 메뉴와 중간 메뉴를 만들어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리뉴얼 된 토토사이트 실수 가이드 2 - 이럴 땐 이 메뉴
정교화 된 홈페이지가 복잡하게 느껴지면 'H hub' 메뉴를 이용해 간편 검색이 가능하다. 학생, 교수 등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메뉴를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이곳은 구성원들의 요구에 맞춰 계속해서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광장'에서는 통합알림서비스와 캘린더를 통해 학교의 주요 일정을 접할 수 있다. 또 양 캠퍼스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시판과 사진,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가 마련돼 있다.
'뉴스'는 한양의 모든 뉴스가 모이는 곳이다. 캠퍼스 안팎에서 있었던 행사 소식은 물론, 학생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담은 기획 기사, 동문들의 인터뷰와 언론브리핑까지 알찬 소식들이 가득하다. 한양대에 관한 모든 뉴스가 여기에 있는 것. 제보와 댓글을 통한 학생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양의 데이터베이스를 쌓아가는 H’story(위키)가 있고, HY-in 메뉴를 이용해 포털로 이동이 가능하다.
리뉴얼 된 토토사이트 실수 가이드 3 - 편리해진 이용 환경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개선 사항이 있다. 이에 대해선 미디어전략센터 조경아 차장(홈페이지관리)의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먼저 편리해진 이용 환경이다. "사용자의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 크기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을 도입하고 익스플로러나 크롬 등 브라우저 버전에 따라 달라졌던 환경을 최소화했어요. 기능적인 면에선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트렌드나 요구사항에 따라 간편하게 메뉴 구성을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밖에도 외국어 홈페이지도 국문과 동일하게 구성해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복잡했던 기존 주소는 짧은 URL을 통해 직관적인 주소 기록과 공유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세세하게는 우리대학 로고나 교가, 사진 등 학교 관련 자료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끝으로 조경아 차장은 "홈페이지 한 곳만 봐도 거의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홈페이지를 기점으로 우리대학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축적시켜 한양만의 역사와 문화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불만 사항 등에 업고, 개편은 '현재진행형'
지난 9월 개편으로부터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모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조경아 차장은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사이트의 전체적인 틀이 바뀌면서 주요 정보의 위치도 바뀌었어요. 그러다보니 서비스가 사라졌다 생각해 불만을 표출하는 일들이 생겼죠. 예를 들어 개편 초기에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식단이나 셔틀버스 시간표 등이 눈에 띄는 곳에 있지 않았거든요." 오픈 초기 게시판을 통해 문의사항을 받았고,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바로 개선했다. 하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당장 해결하지 못하는 사안과 맞닥뜨릴 때도 있었다.
이에 센터 측은 “처음부터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불만이나 불편사항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검토하고 노력하는 중인 만큼 쓴소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신경쓰겠다"고 했다. 이 말처럼 우리대학은 홈페이지의 안정화를 위해 힘쓰는 동시에 다양한 방향의 기능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캠퍼스 곳곳의 현수막들을 보기 좋게 모아놓은 ‘온라인 현수막’을 시범 운영 중이고 앞으로는 대학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꿀팁'이나 '테마존'도 마련된다. 덧붙여 한양 허브를 ‘hyu.ac’라는 짧은 도메인으로 등록해 쉽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조만간 완성된다.
한양인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우리대학 홈페이지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글/ 김상연 기자 ksy1442@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