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한 토토사이트 펫 합격자 설명회
지적재산권, 우리 손으로 지킨다
변리사 합격자 설명회, 합격자와 예비 변리사의 만남의 장 열어
수석합격자 송상호(기계 92년 졸) 동문 등 합격자 16명 배출해
지적재산권에 대한 일반인과 기업의 관심의 증가로 이와 관련된 출원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경우 자사의 개발상품 보호를 목적으로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의장권 등 다양한 권리획득이 필요하게 됐고, 이러한 추세와 기업자체의 필요성으로 인해 변리사는 현재 최고의 전문 직종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제 43회 변리사 시험에서 225명의 변리사 합격생 중 본교는 16명의 변리사를 배출하여 다시 한 번 한양대의 명성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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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격자는 수석합격자인 송상호(기계 92)동문을 포함하여 기계과 백인배(96), 민병일(98), 나영진(99), 김영민(97) 동문, 전자전기컴퓨터 전공의 황진원(93), 김영재(94), 어선미(95), 강경돈(95), 이원기(98), 김정훈(99), 허재형(00), 송완감(00) 동문, 그리고 이진혁(신소재·00), 윤형구(재료·96), 장형용(건축·94) 동문까지 총 16명이다. 이 중 본교 변리사반 출신은 13명으로 이는 변리사반이 생긴 이래 최대 많은 수치로, 본교의 변리사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꽃을 피웠다는 평이다.
본교 변리사반은 지난 2003년에 만들어졌고, 96년부터 올해까지 총 95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또한 준비생을 대상으로 매년 합격자 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 21일 설명회를 개최해 06년도 변리사 합격생과 변리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만남이 있었다. 어느 해보다도 많은 숫자의 합격생을 배출한 이번 해에는, 합격자 10명과 본교학생 70여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설명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합격자들의 공부방법, 합격 비결 등의 소개가 있었고, 변리사를 꿈꾸는 예비변리사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수석합격자인 송상호(기계 96년 졸) 동문은 변리사반에서 도움 받은 이야기와 공부방법 등 체험담을 이야기 하며 “변리사반에서 제공하는 많은 강의와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했던 김나리(공과대·화학 4) 양은 “변리사를 준비하면서 막연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변리사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하신 선배님들의 직접적인 체험담을 듣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부터 변리사를 꿈꿔온 이정임(공과대·시스템 1) 양은 “내가 꿈꿔온 길에 한층 더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많은 선배님들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꼭 변리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교 변리사반은 더 많은 변리사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해 강사초빙 특강과 교수님강의, 모의고사를 진행하며, 마음 맞는 학생끼리의 스터디를 유도하기도 한다. 현재 1차 준비생 50명과 2차 준비생 30명으로 총 80명이 본교 변리사반에 등록되어 있다. 변리사반에 입반하게 되면, 숙소와 식권 및 개인좌석이 제공되며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끼리의 원활한 정보공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은경 학생기자 iameunk@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