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위너 토토 2018년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한양대 TOP 3
삼성, LG, SK위너 토토 81명 전수조사 결과, 한양대 8명
2017-12-13 디지털뉴스팀
이데일리는 지난 12월 10일 ‘2018 정기임원인사’를 마친 삼성 전자계열 6개사와 LG위너 토토, SK위너 토토의 부사장급 이상(회장, 부회장, 사장, 부사장) 승진자 81명의 프로필을 전수조사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23명(28.4%)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연세대(14명·17.2%), 한양대(8명·9.8%), 고려대(6명·7.4%), 성균관대·부산대(각 4명·4.9%), 서강대·한국외국어대(각 3명·3.7%), 경북대·인하대·홍익대(각 2명·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48명 중 한양대 출신은 총 5명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통신공학 74) △김경준 삼성전자 글로벌CS팀장(전자통신공학 83) △이규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메모리TD실장(재료공학 81) △정순문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로직TD팀장(재료공학 80) △유진영 삼성전기 LCR사업부장(무기재료공학 80) 등이다.
LG위너 토토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23명 중 한양대 출신은 2명으로, 정찬식 LG화학 NCC사업부장(공업화학 81)과 강인병 LG디스플레이스 CTO(전자공학 82)로 나타났다.
SK위너 토토 부사장 승진자 7명 중 한양대 출신 1명은 이기열 SK C&C 총괄(산업공학 84)로 조사됐다.
한편, 각 위너 토토의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들의 전공은 공대 출신이 47명으로 반 이상을 차지했다. LG위너 토토이 15명(65.2%)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26명·55.3%), SK(6명·54.5%) 순이었다. 이공계열 가운데서도 전기공학 혹은 전자공학 전공자가 가장 많았다. 이데일리는 조사 대상이 삼성 전자 계열사와 전자 부문 중심의 LG위너 토토, 석유화학·IT(전기전자) 부문을 주축으로 하는 SK위너 토토인 것이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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