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한양인이 가장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읽은 책은?

1위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2위 총ㆍ균ㆍ쇠(제레드 다이아몬드)

2014-12-09     sr_hyu

올해 한양대 도서관 단행본 연도별 대출건수는 무려 21만 4943건(11월 26일 기준)에 달한다. 그렇다면, 이번 년도 한양인이 가장 애독한 책은 무엇일까?

 

  도서명 저자
1 정의란 무엇인가 Sandel, Michael J.
2 총ㆍ균ㆍ쇠 Diamond, Jared M.
3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Ziegler, Jeon
4 타인의 고통 Sontag, Susan
5 육식의 종말 Rifkin, Jeremy
6 정글만리 : 조정래 장편소설. 1 조정래
7 이기적 유전자 Dawkins, Richard
8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9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Kennedy, Douglas
10 설득의 심리학 Cialdini, Robert B.


 ▲ 한양대 도서관 대출도서 순위 목록(10위권) 

 

조사 결과, 2014년 한양대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로 밝혀졌다. 이어 2순위 대출 도서는 ‘총ㆍ균ㆍ쇠(제레드 다이아몬드)’로 나타났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지난 2012년도 1위, 2013년도 2위에 오를만큼 한양인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총ㆍ균ㆍ쇠’ 또한 재작년 3위, 작년 1위에 꼽힐만큼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총ㆍ균ㆍ쇠(제레드 다이아몬드)

 

한국경제에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각 대학 도서관 대출 순위를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양대 도서관 대출도서 1위를 차지한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연세대와 건국대에서도 1위에 꼽혔다. 두 번째로 많이 대출된 도서로 밝혀진 미국 UCLA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ㆍ균ㆍ쇠’는 지난 2012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서울대 도서 대출 1순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책은 올해 한양대와 서울대에서 나란히 많이 빌려본 책 2위에 올랐다.

 

  1순위 2순위
한양대 정의란 무엇인가 총ㆍ균ㆍ쇠
서울대 에우리피데스 비극 총ㆍ균ㆍ쇠
연세대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고려대 심리철학 1Q84

 
▲ 올해 각 대학 도서관 대출 순위 (조사기간 : 2014년 1월 ~ 11월) 

 

한편, 해당 한국경제 기사에 따르면 최근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의 흥행 열풍에 힘입어 만화가 윤태호 씨의 웹툰 ‘미생’ 단행본이 올해 주요 대학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으로 조사됐다.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과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비정규직 문제 등을 다뤄 많은 공감을 산 결과로 해석된다. 미생 단행본은 한국외국어대 도서대출 1위, 경희대와 이화여대 도서대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