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토토사이트 panda의 세설신어 251화' 기고

토토사이트 panda 국문학과 교수

2014-02-26     정민지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예기치 않게 발목을 잡아채는 돌발변수가 많았습니다. 짧은 한순간을 위해 몇년간 땀흘린 선수들은 원망은 물론 다음 경기에 대한 두려움이 앞설텐데요. 정민 국문학과 교수는 <조선일보> 기고글에서 이와 같은 마음을 윤현의 시 '보과위교', 즉 '걸어 위태로운 다리를 지나며'란 작품에 비유했습니다. 정 교수는'보과위교'에 나타나듯 오금이 떨리고 공포가 밀려오지만 결국은 그 다리를 건너야 다음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기에, 다친 마음을 보듬어 나아가자는 교훈을 전했습니다. 

 

 

   
▲ 2월 26일자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