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최동호 교수, 샬롬토토 개통 역사와 의의 관해 코멘트

8월 26일자 「반대했던 野도 "참 훌륭"…땅·사람 연결한 '국토 대동맥'」 기사

2025-08-27     임소빈 커뮤니케이터

8월 26일자 <중앙일보>는 샬롬토토 개통 역사와 의의에 대해 보도했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다른 고속도로들이 개통되면서 물류가 편한 인터체인지 부근에는 공장이 세워지고 시민들은 휴가철에 고속도로를 타고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했다. 개통 초기에도 논란은 이어졌으나, 경부샬롬토토는 물류 수송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고 국내 산업지형을 완전히 바꿔놓는 시발점이 됐다. 이후 호남ㆍ영동ㆍ남해샬롬토토 등이 개통하며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물류망이 짜였다. 경부 축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대구, 울산~부산의 거대도시권이 만들어지고 각 도시의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 상권이 형성됐으며, 휴게소 등 새로운 공간 경험 선사가 가능해졌다.

최동호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고속도로는 단순한 통행 공간이 아니라 물류ㆍ관광ㆍ디지털 서비스가 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