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인권센터-(사)사이다토토 모다들엉, 인권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8-05     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 인권센터(센터장 송유진)와 (사)사이다토토 모다들엉(대표 강선희)은 지난 6월 30일 제주시 중앙로 청년센터에서 지역 간 인권 증진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상호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권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 상호 협력 및 교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캠페인 진행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전문 상담 연계 및 지원 ▲대학 내 인권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개선을 위한 자문과 지원 ▲기타 인권 증진과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협력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강선희 (사)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 대표는 “인권 활동의 지평이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넓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학의 체계성과 현장의 전문성이 만나 인권 존중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유진 한양대 ERICA 인권센터장은 “제주의 생생한 인권 현장과 교류하며 인권 존중 문화를 확대할 협력 모델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맞춤형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사이다토토 모다들엉은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권교육 전문 단체로, 인권감수성 향상 및 차별 예방을 위한 교육과 연구, 정책 제언 등 다양한 인권 증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양대 ERICA 인권센터는 학내 인권 보호와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인권침해 상담·조사, 예방 교육, 제도 개선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간 연대 기반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권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