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토토사이트 벤틀리 펠리타 하라판 대학교 국제현장교육 프로그램 성료
양 대학 간 교류 통해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 선도
한양대학교 관광학부가 이번 7월, 인도네시아 펠리타 하라판 대학교 (Universitas Pelita Harapan, UPH)와 공동으로 '2025 국제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교 간 학과 차원의 첫 교류 협력 사례로, 관광학부 학생들의 실무 중심 역량과 글로벌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대한 현장 이해를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재학생 13명이 참가하였으며,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자카르타와 발리를 오가며 실무 강의, 현장실습, 산업체 방문,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UPH 캠퍼스 내 실무 강의 및 실습, ▲자카르타 지역 산업체 현장 답사, ▲발리 지역 관광·호스피탈리티 시설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UPH 캠퍼스에서 호텔 경영, 리조트 운영, 지속가능한 이벤트 관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수강하고, 현지 호텔 및 이벤트 시설에서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관광산업의 구조와흐름을 생생하게 이해했다. 프로그램 수료자 전원에게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와UPH 공동명의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주요 세부 일정으로는 호텔 F&B(Food & Beverage) 실습, 관광개발 사례지 답사, 전통 바틱(Batik) 만들기와 같은 인도네시아 고유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자카르타 PIK2 신도시 내 건립 중인 누산타라 국제컨벤션센터(Nusantara International Convention Exhibition, NICE)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MICE 산업의 최신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관광 클러스터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실무적 통찰을 얻었다. 또한 발리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럭셔리 리조트인 더 아푸르바 켐핀스키 호텔(The Apurva Kempinski Hotel)을 공식적으로 방문하여 프리미엄 서비스와 F&B 운영, 고객 경험 설계 등의 고급 호스피탈리티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함께 참여한 관광학부 학부장 신학승 교수는 "학생들이 급속히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UPH를 포함한 해외 대학 및 관광 교육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공동연구 등 다층적인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동현 학생은 "이론 중심 수업과는 달리, 실제 산업 현장을몸소 경험할 수 있어 관광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관광학부는 글로벌 현장 연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관광·호스피탈리티 분야의 국제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