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안성준 교수, 칼럼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있는데 안개 낀 듯 뿌연 시야…이 증상 방치하면 실명?’ 기고

7월 26일 자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있는데 안개 낀 듯 뿌연 시야…이 증상 방치하면 실명?[건강 팁]」 기사

2025-07-29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안성준 의학과 교수가 7월 26일 자 <서울경제>에 칼럼 ‘당뇨 있는데 안개 낀 듯 뿌연 시야…이 증상 방치하면 실명?’을 기고했다.

안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설명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이 높아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눈 속 얇은 신경층인 망막의 미세혈관 및 신경조직이 손상되는 병이다. 당뇨망막병증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비증식성 단계’와 ‘증식성 단계’로 나뉜다. 초기 비증식성 단계에는 망막 모세혈관이 손상되고 미세출혈이 생긴다. 또한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를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황반부종이 발생하면 글씨가 뿌옇게 보이고 시력이 떨어지면서 중심 시야가 왜곡될 수 있다.

안 교수는 “증식당뇨망막병증은 레이저 광응고 치료나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약물주사 치료를 통해 신생혈관으로 인한 구조적 합병증과 시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진단이 늦어질수록 유리체 출혈, 망막박리 등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거나 시력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흡연은 혈관을 좁히고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망막 혈관의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당뇨 망막병증 환자에게 금연은 더욱 중요하다.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3대 주요 실명 질환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천천히 진행되는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한쪽 눈의 망막 손상 정도가 상대적으로 덜하면 다른 눈의 시력 저하를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워 한쪽 눈씩 가린 채 시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

끝으로 안 교수는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처럼 눈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소중한 시력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정기 검진과 적극적인 혈당 관리에 힘쓰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