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교수, 칼럼 ‘혼돈 속 프리미엄 토토 정책, 이제는 국가 전략으로 정착시켜야’ 기고
5월 18일 자 「[ET단상]혼돈 속 프리미엄 토토 정책, 이제는 국가 전략으로 정착시켜야」 기사
2025-06-02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김성중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5월 18일 자 <전자신문>에 칼럼 ‘혼돈 속 원자력 정책, 이제는 국가 전략으로 정착시켜야’를 기고했다.
김 교수는 “차기 대통령은 원자력을 국가 생존 전략의 핵심 축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초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기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전략적 원자력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미 양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내에서 원자력 협력을 통해 중국·러시아 주도의 시장 확장을 견제하고 있어 정치적 측면에서도 원자력은 동맹의 새로운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민간 원자력 기술과 자본, 한국의 설계·건설·운영 역량은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해 제3국 시장에서 최적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산업 측면에서도 한국 원자력 기업들은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에 적극 편입되고 있으며, 우라늄 조달, SMR 공동개발, 해양원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실질적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
김 교수는 “결국 원자력은 단순한 발전 기술을 넘어서 산업 주권, 기술 자립, 동맹 신뢰, 국제 위상이 모두 응축된 분야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대선의 주요 후보들은 이러한 원자력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며, “원자력은 결코 정권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되는 국가적 핵심 기반산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