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유성호 교수, 칼럼 '잠언이 전bet365 토토사이트 지혜 "여호와 경외bet365 토토사이트 것이 지식의 근본"' 기고
5월 20일자 「잠언이 전bet365 토토사이트 지혜 "여호와 경외bet365 토토사이트 것이 지식의 근본」 기사
2025-05-27 임소빈 커뮤니케이터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5월 20일자 <국민일보>에 칼럼 '잠언이 전하는 지혜 "여호와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을 기고했다.
유 교수는 잠언에 대해 "고대 이스라엘에서 전해오던 교훈과 격언을 편집한 책"이라며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분별하고 무엇보다 그분을 경외하라는 메시지가 가득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기초가 되는 말씀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1:7)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9:10)라며 "하나님의 대한 경외를 우선시하고 인간의 독립적 판단을 경고하면서 모든 존재자의 근원이자 궁극으로서의 신성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잠언이 드러내는 문학적 속성은 비교와 대조를 나타내는 표현뿐만 아니라 지혜를 주제로 하는 말씀의 완결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문학으로서의 잠언은 인간의 경험적 결과물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구축된 신성한 결실이라는 이중의 속성을 거느린다"는 것이다. 유 교수는 이어 "잠언을 만나면서 실존적 각성과 윤리적 완성,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절대 의존이라는 경험을 요청받는다"며 "잠언은 사랑 겸손 윤리 소명 희생 의 구원 소망 등을 풍부하게 담으면서 지금도 지혜를 찾으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