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하준경 교수, 엔화 토토사이트 콬 인기 현상 관해 코멘트

7월 27일자 <JTBC>는 8년 만에 도래한 ‘슈퍼 엔저’ 현상에 관해 보도했다. 실제로 엔화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800원대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급’ 엔저 현상은 일본 여행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오사카 여객 수가 30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여객수와 비교하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엔화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환테크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올해 5월에서 6월 한 달 동안의 엔화 예금은 역대 최대폭인 12억 3,000만 달러 증가했다. 다만 환율 특성상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특정 화폐에 대한 집중 투자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는 “환율이라는 게 사실 예측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가봐야 아는 것”이라면서 “너무 강한 확신을 갖고 투자하다 보면 리스크를 간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