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엄구호 교수, 한·우크라 페가수스 토토 관련 인터뷰
7월 15일 자 「윤 대통령·젤렌스키 페가수스 토토…"안보·인도·재건 지원"」 기사
2023-08-01 이채희 커뮤니케이터
엄구호 러시아학과 교수는 7월 15일 자 연합뉴스 TV에서 윤 대통령·젤렌스키 정상회담에 관해 인터뷰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적 구호품을 포함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엄 교수는 정상회담 후에 이뤄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이때까지 한국의 입장에서 인도적 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었는데, 이번에 양국 정상께서 평화 이니셔티브라는 이름하에 안 보인 도적 지원, 재건 사업 이렇게 입체적이고 포괄적인 협력 계획을 합의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보았다.
윤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것 자체가 국제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엄 교수는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한국은 한미 동맹 외에도 나토와 연계하는 인도 태평양이 유럽과 연계하는 통합적인 안보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었다”라며 “아마 이번 우크라이나 정상 방문도 나토에게 우리도 나토와 같은 안보 외교 안보 지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참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크라 전황에 대해서 엄 교수는 “당장의 전황의 큰 변화보다는 소모적이고 전선 고착이 조금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