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훈 교수, 토토사이트 토토나라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부족에 관해 코멘트
6월 14일 자 「 K팝스타 보러 한국 오는데…전문 공연장 '0개'」 기사
2023-06-16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6월 14일 자 <한국경제>는 한국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부족에 대해 보도했다. BTS 데뷔 10주년 특수에서 입증됐듯 ‘K컬처’는 전 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불러 모을 강력한 무기 중 하나다. 하지만 한국 문화를 동경하는 외국인들이 막상 한국을 찾아도 즐길 만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대표적인 게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그나마 고척스카이돔(1만9000석), 잠실 올림픽주경기장(7만 석)이 주로 쓰이지만 전문 시설이 아닐뿐더러 세계적 공연을 치른 이력도 적다 보니 양질의 음향이나 무대 환경을 뽑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CJ그룹 계열사인 CJ라이브시티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기 고양시에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실내 2만 석)를 짓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의 악재를 만나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한양대 관광학부 이훈 교수는 “한국의 경제 규모와 K팝의 인기를 고려하면 3~5개 도시에 5만 석 이상의 아레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