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국 교수, '제3회 토토사이트 모멘트' 수상
배터리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2023-06-08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제3회 삼성호암상’을 수상했다. ‘제3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선 교수는 토토사이트 모멘트의 6개 부문 중 공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터리 분야의 선구적 연구자인 선 교수는 리튬이온 전지의 양극재로 쓰이는 니켈·코발트·망간 화합물에 농도구배형 구조를 최초로 적용하여 전지의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배터리 산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현창해 왔으며, 올해 제33회 시상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에게 325억 원의 상금을 수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