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영전 호날두 토토사이트, 칼럼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기고

5월 28일자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기사

2023-06-05     정연 커뮤니케이터

한양대학교 의학과 신영전 교수는 5월 28일자 <한겨레>에 칼럼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를 기고했다. 신 교수는 “지난 5일(현재시각)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했다”면서도 “약 694만명의 사망자와 7억 7천만명의 확진자를 야기한 인류사의 큰 재난을 반성 없이 보낼 수 없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호날두 토토사이트는 다양한 측면에서 반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 호날두 토토사이트는 코로나 소강 국면이 인간이 아닌 우연한 행운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 코로나 팬데믹의 근본 원인이 인간의 무분별한 생태 파괴에 있다는 점, 코로나19가 약자에게 더 혹독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타인의 죽음에 쉽게 둔감해진 채 이기적으로 인내하지 못했던 점, 코백스 프로젝트 실패 등 국제 협력의 규범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 유행의 장기화에 더한 대통령선거라는 정치의 개입으로 피해가 커진 점을 이유로 덧붙였다.

신 교수는 코로나19가 잦아든 현시점에서 생존 회복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재구성의 원칙은 ‘모든 존재가 함께 건강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건강할 수 없다’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막개발·공장식 축산 중단, 여러 부처에 대한 통합 리더십 및 시민 참여 의무화, 공공 인프라의 양적·질적 확대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신 교수는 잊지 않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사망자 694만명에 대해 진정으로 애도하는 것”이라며 “진정한 애도란 영원히 잊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