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의 봄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 'ESPERO', 청춘의 팡파레를 터뜨리다!

봄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 'ESPERO : PANG!',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 다채로운 콘텐츠와 깔끔한 구성이 돋보여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였다"

2023-05-30     윤사랑 기자

ERICA캠퍼스의 봄 축제 'ESPERO : PANG!'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대명사인 'ESPERO(에스페로)'는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축제 대명사 공모전을 통해 지어졌다. ERICA캠퍼스의 'E'와 라틴어 'Spera(희망)'의 합성어로, 축제를 통해 희망차고 행복한 날들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축제 대명사에 더해진 'PANG!'은 주춤했던 대학 문화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도록 팡파레를 터뜨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ESPERO : PANG!'은 특별히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는 새로운 마스코트를 만들어 주목받았다. 장난스러운 성격의 '삐에르(PIERRE)'는 축제 공간인 '팡타지아(PANGTAZIA)'의 호스트이자 마스코트로, 축제의 모티브인 놀이공원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이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 축제의 마스코트인 '삐에로'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 황지빈 기자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만큼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주체가 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깔끔한 구성이 돋보였다. 학생들의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던 3일간의 축제 현장을 담아봤다.

 

색다른 체험 공간으로 가득했던 'ESPERO : PANG!'

이번 축제는 기존에 없던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배를 만들어 호수공원을 건너는 '호수공원 레이스'와 레이저건을 체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레이저건 게임'과 같은 학생 참여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두 행사 모두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호수공원 레이스의 경우 직접 만든 배로 노 혹은 손을 통해 배를 움직여야 했기에 참여하는 학생 외에도 많은 학생이 행사를 구경했다. 

 

▲ '호수공원 레이스'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배를 살펴볼 수 있다. ⓒ 황지빈 기자

2:2 블라인드 '랜덤 소개팅'은 축제에 활기차고 설레는 분위기를 더했다. 남녀 각 28명을 선착순 지원받았으며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각 7팀씩 진행됐다.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한 PR 쪽지를 교환해 블라인드 대화를 진행하고, 총 15분간 소개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교내에 숨겨진 삐에르 쪽지를 찾는 '삐에르를 찾아라!',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가 풍선을 만들어 주는 'PANG 아저씨가 간다!'를 비롯해 약 10개의 콘텐츠가 마련돼 학생들이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

학생복지관 앞에는 학생 셀러와 외부 셀러, 창업 동아리가 참여한 플리마켓이 자리했다. 다양한 음식과 굿즈 및 작품이 마련돼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의 볼거리를 더했다. 총 46개의 플리마켓을 구경할 수 있었다.

호수공원 신전과 학술정보관 앞에는 각각 '포토 부스'와 '영수증 사진기'가 설치돼 학생들이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토 부스'에는 이번 축제의 마스코트인 '삐에르'와 축제 명이 새겨진 포토 프레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화려한 공연 무대,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의 대미를 장식해

대운동장에서는 3일간 화려한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첫째 날에는 응원단 '루터스(Rhooters)'가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루터스의 무대에 이어 가수 박혜원, 이석훈, 10CM의 무대로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의 열기가 더해졌다. 2일 차에는 서울예대 찬조 공연과 동아리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밤에는 가수 헤이즈와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별 게스트로 가수 허성현이 초청돼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 축제 첫째 날에 무대를 빛낸 가수 10CM의 모습이다. 10CM를 비롯한 수많은 연예인의 공연으로 관객들이 하나 되어 축제를 즐겼다. ⓒ 황지빈 기자

축제 마지막 날에는 '슈퍼루끼'가 진행됐다. '슈퍼루끼'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뽐내는 콘테스트로 동아리ㆍ학회ㆍ개인 단위의 수많은 팀이 지원했다. 이 중 4월 3일부터 16일에 걸쳐 이뤄진 예선을 통과한 6팀이 축제에서 진행되는 본선 공연에 참여했다. 본선에서는 완성도, 무대 구성력, 흡인력, 무대 활용도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민아영 실용음악학과 교수, 학생처장 이형석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제41대 총학생회 'HY:ER' 총학생회장 박세원(분자생명과학과 14) 씨가 평가를 진행했다.

 

▲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슈퍼루끼'가 진행됐다. 6개의 팀이 밴드, 춤,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 황지빈 기자

연예인 축하 공연에는 가수 BTOB(비투비)와 aespa(에스파)가 초청돼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으며 대운동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관객이 모여 함께 무대를 즐겼다.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의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기획단, ERICA캠퍼스 전화인증없는 토토사이트의 한 획을 긋다

이번 축제 'ESPERO : PANG!'은 제41대 총학생회 'HY:ER'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축제 기획과 진행을 총괄한 축제기획단장 구준모(건축학부 4) 씨는 "행복과 기쁨, 짜릿함으로 가득 찬 놀이공원을 모티브로 축제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 즐거움으로 가득할 앞으로의 날들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 슈퍼루끼 등 학생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통해 축제 본연의 의도를 살려냈다. 축제 기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ERICA캠퍼스 게시판에는 "내가 ERICA캠퍼스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졌다.",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축제였다." 등의 찬사 글이 잇따랐다. 축제에 참여한 엄효진(일본학과 3) 씨는 "다양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어 좋았으며 ERICA캠퍼스를 잘 활용한 축제였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 씨는 "교내 관계 부처의 지원이 없었다면 성공적인 축제를 진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축제 진행에 힘써준 교내 각 부처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그는 "많은 인파가 예상돼 인근 경찰서와 소방서와 협조해 안전 관리에 자문을 구하고 인력 보충을 요청했다"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